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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관련

ROA, ROE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by 달빛 정원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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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강의,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이야기 나오는 개념 중 하나가 ROA, ROE에 대한 내용아닐까 싶다. 물론 이 개념은 대중적으로 많이 알고있고 실제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표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잘 알것으로 생각하지만 한번쯤 그 의미에 대해서 다시금 정리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ROE가 높은 기업에 주목하라, ROE 15% 이상을 매년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본다." 워런버핏이 과거에 언급한 말이다. 주식투자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 다양한 가르침을 주시는 버핏옹께서 ROE를 언급하셨다면 그 의미에 대해서 항상 마음에 다시금 새겨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ROA, ROE란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는가?"에 대한 답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이 지표들을 통해 기업의 수익성을 알 수 있다.


ROA (Return On Assets)

ROA는 자산(자본+부채 등 차입자본) 대비 순이익의 비율이다.

ROA = 순이익/총자산*100

 

ROA가 높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자산을 가지고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동종업계 평균 ROA보다 높을 경우 경쟁력이 더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즉 ROA가 높은 기업일수록 좋은 기업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은 이유는 ROA가 가지는 한계 때문이다. 이는 ROA, ROE 한계점에서 다룬다.)

다만 수식에서 볼 수 있다시피 순이익이 그대로이더라도 자본이나 부채가 낮아지더라도 ROA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에 당기순이익을 우선적으로 파악한 뒤 ROA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당기순이익이 점차 올라가는 것을 확인 해야 함.)

 


 

ROE (Return On Equity)

ROE는 투입한 자기자본을 활용해서 얼마만큼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낸다.

ROE = 순이익/자기자본 *100

ROE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 대비 그만큼 당기순이익이 높다는 것이므로 ROE가 높을수록 좋은 기업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시중금리는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이지만 주식은 변동성이 큰 위험 자산이기 때문이다.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의 수익률이 낮다면 투자매력도는 매우 떨어지는 것이다.

ROE는 재무제표를 통해 구할 수 있고, 네이버 증권 등에서 바로 확인도 가능하지만 기업의 향후 가치를 예상하고자 한다면 미래 ROE를 예측해야 한다.

그러나 ROE를 예측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이다. 해당 기업의 추정치를 알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ROE를 예상해볼 수 있다.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없는 스몰캡(small-capital) 기업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때는 과거 몇년치 실적을 가지고 가중평균을 구한다. 존경하는 사경인 회계사님도 이러한 개념을 통해 ROE를 예측하는데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라는 도서에서 밝히셨다. 

 


 

ROA, ROE의 한계

이러한 수익성 지표는 감가상각,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다.

또한 ROE를 통해 부채로 발생한 손익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입비중이 큰 업종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맹점도 있다.

즉 기업분석에 있어 ROA, ROE만 맹신하지 말고 다양한 지표와 함께 분석해야 할 것이다.


 

마무리

수익성 지표는 기업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매우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에 관심기업의 ROA, ROE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ROE는 과거뿐만 아니라 향후 예상치까지 검토해보고 투자해야 한다.

다만 해당 지표가 절대적이지는 않으므로 추가적인 다양한 지표들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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