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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분석할 때 다양한 재무지표를 이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봐야하는 지표로 PER, PBR, PSR, PCR이 있다.
해당지표들은 기업의 상대적인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로 비교할때 적합하다. 소중한 나의 돈을 지키고 불려나가기 위해서 이 정도의 투자지표는 면밀히 검토하고 챙겨야 할 것이다.
PER (Price Earning Ratio)
$$ PER=\frac{주가}{EPS}=\frac{주가}{정상이익*발행주식수}=\frac{시가총액}{순이익} $$
- 여기서 정상이익이란 일시적인 이윤이나 지속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이익을 제거(전환사채의 이자비용을 제거하는 등)한 뒤의 이익을 말한다.
- 후행 PER (Trailing PER)은 과거 00개월의 이익을 사용하고, 선행 PER (Forward PER)은 미래 00개월의 이익을 추정 사용한다. (대개 12개월 사용)
- 적정 선행 PER은 기업의 전망을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기업의 전망이 밝으면 PER은 낮고, 어둡다면 높다.
- 또한 기업의 기대성장률 비율을 구한 PER성장률 지표인 PEG를 적정 PER을 계산하기 위한 지표로 사용하기도 한다.
$$ PEG=\frac{후행 PER}{기대성장률} $$
- PER의 활용
- 선행 PER보다 후행 PER에 더 의미를 둔다.
- PER은 한계가 있다: PER이 모든 유형의 주식에서 맞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적자 기업, 경기에 민감해서 이익이 PER보다는 경기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기업, 회계가 불투명한 기업 등에는 PER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PCR (Price Cash-flow Ratio)
$$ PCR=\frac{주가}{현금흐름*주식수}=\frac{주가}{잉여현금흐름+성장용자본적지출}*주식수 $$
- 현상유지 현금흐름: 기업이 현상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지출을 제하고 남은 현금흐름
- 잉여현금흐름: 향후 성장을 위해 유보해놓은 성장용 자본적 지출(잉여현금흐름에 성장용 자본적 지출을 더한 수치)
- 성장용 자본적 지출을 더하는 것은 성장을 목적으로 다량의 현금을 재투자하는 기업들에 PCR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 초고속 성장을 하는 기업은 잉여현금흐름 대신 최근 실적을 가중해 사용함으로써 초고속 성장의 영향을 반영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지난 두 분기의 현상유지 현금흐름을 2배 해서 분모로 사용하면 된다.
- PCR은 성숙기업에서 계산하기 쉽기 때문에 이들 기업에 사용하기가 제일 좋다. 신생 기업은 성장용 자본적 지출을 예측하기 어려워 PCR을 계산하고 해석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데이비드 드레먼은 비현금성 지출이 많거나 경기에 민감한 기업을 분석할 때 PCR이 PER보다 유용하다고 말한다.
PSR (Price Sales Ratio)
$$ PSR=\frac{주가}{주당매출}=\frac{시가총액}{총매출} $$
- PSR은 무형자산, 예를 들어 넷플릭스의 컨텐츠의 가치를 회계가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되었기 때문에 활용하고 있는 지표임.
- 이익이 기업의 진정한 수익 창출 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 용이하다.
- PSR의 강점은 PER이나 PCR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PSR은 이윤 폭이나 자본적 지출의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이익을 조작하더라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
- 한 가지 단점은 다른 가치 척도들과는 달리 기업의 자본 구조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 부채비율을 반영 못함
- 이런 이유로 매출액 대비 기업가치를 (EV/S)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음
-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한 기업에 PSR을 적용하는 것은 위험함. 이익을 내보기도 전에 보유한 자금을 모두 소진할 위험이 있기 때문
PBR (Price Book value Ratio)
$$ PBR=\frac{시가총액}{자본}=\frac{주가}{주당순자산} $$
- PBR은 자본을 이용한 척도로 가치투자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척도다. PBR이 낮으면 자본에 비해 저평가 상태를 의미하고 높으면 자본에 비해 고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 요즘 시대에서는 PBR이 낮은 기업일수록 성장이 정체되어 있거나 산업의 미래가 암울한 경우도 많다. 토지와 건물은 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경우도 많다.
- 과거에 산업의 큰 변화가 없을 때, 제조업 기반에 생산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회사의 주된 자산이 토지나 기계장치와 같은 설비일 때 PBR로 회사의 가치를 평가함 (기술성장주와 마찬가지..)
Alphajin. “‘초과수익 바이블’에 따른 PER, PBR, PSR, PCR의 활용법”. Steemit, 2018년 5월 1일. https://steemit.com/kr/@alphaj/per-pbr-psr-pcr.
문과로 살아가는 법. “기업가치평가의 기초개념: PER, PBR, PSR 분석”, 2021년 10월 18일. https://ryancpa.tistory.com/91.
마무리
저 PER 주(낮은 PER) 에 투자하는 것이 무조건 옳은가
- 이러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순이익이 많이 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뜻)
- PER이 요즘에는 큰 의미가 없어짐. 특히 기술성장주(테슬라, 엔비디아 등)의 경우 지금 당장의 순이익보다 성장 기대감으로 PER이 매우 높다.
- 4차산업혁명 등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인해, 빠르게 성장해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미래가치에 훨씬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다.
PBR이 절대 지표는 아니다
- 요즘 시대에서는 PBR이 낮은 기업일수록 성장이 정체되어 있거나 산업의 미래가 암울한 경우도 많다. 토지와 건물은 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경우도 많음.
- 과거에 산업의 큰 변화가 없을 때, 제조업 기반에 생산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회사의 주된 자산이 토지나 기계장치와 같은 설비일 때 PBR로 회사의 가치를 평가함 (기술성장주와 마찬가지..)
PSR은 성장(Growth)과 함께 검토해야 한다.
- PSR을 볼 때 매출의 성장속도를 함께 봐야함. YoY의 Growth (G)를 함께 봐야됨.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회사인지를 봐야 함.
- 미국에서는 아마존, 중국은 알리바바 등의 1등기업에 압도적으로 가치가 몰리는 시대임.
- 전통적인 제조업 시대에서는 fast follower 전략이 잘 통했으나, 지금은 1등이 되는게 중요하다보니 지금 당장의 순익보다는 매출액과 성장률이 중요한 것임. (winner takes it all)
문과로 살아가는 법. 기업가치평가의 기초개념: PER, PBR, PSR 분석, 2021년 10월 18일. https://ryancpa.tistory.com/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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