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철도 건설 발표 (신분당선 연장, GTX 사업)

지난 16일 국가철도공단에서 수도권 철도건설사업과 관련하여 보도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내용에서는 신분당선 연장 소식(강남~신사)과 GTX 관련 내용, 신안산선 등도 포함되어 있어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2022년 수도권 철도건설 발표 관련 내용 정리

올해 수도권 철도건설에 약 2조 1300억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이는 앞서 개통한 4호선 연장(진접선), 신분당선 연장(강남~신사), 신안산선 복선전철, GTX A노선, GTX C노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인덕원 동탄 복선전철(인동선)등이 모두 합해진 금액입니다.

 

이미 당고개-진접(4호선 연장)의 경우 지난 3월 개통하여 이미 운행중이며 총 1조 4천억원이 투입되었고, 2015년 부터 7년간 사업비가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수도권 철도 사업 현황 (출처:국가철도공단)

 

신분당선 연장 개통(28일부터 운행)

기존 신분당선은 강남까지만 운행하였는데 오는 28일부터 신논현역, 논현역, 신사역까지 추가로 개통됩니다. 각 역은 9호선, 7호선, 3호선과 연계되어 있어 타 지하철 노선과 환승하기가 매우 편하질 전망입니다. 수원, 용인, 성남에 이용하고 있는 이용객들은 지금보다 강남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신분당선은 향후 한강을 지나 용산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신분당선 연장 (출처:국가철도공단)

 

GTX 노선 추진현황

본 보도자료에서는 GTX A, B, C노선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A 노선의 경우 지난 2019년 부터 공사를 하여 2024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개통 후에는 최고 180km로 주행하며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16분, 동탄에서 삼성까지 21 등 기존 대비 80%가량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노선의 경우 연말까지 기본계획고시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C노선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중에 있습니다. 즉 C노선은 거의 착공이 임박했다고 볼 수 있으며 B노선도 큰 문제없이 추진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GTX A노선의 경우 '22년 현재 50.7%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C노선의 경우 '23년 착공 예정입니다. 

GTX A와 C노선 추진 현황 (출처: 국가철도공단)

 

기타노선 현황

그외 기타 다양한 노선들이 건설중입니다. 특히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수도권 남서부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이며 경기도 안산과 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9km를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일부 구간 착공된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월곶~판교선(월판선)사업은 올해 전구간 발주 예정이며, 대곡~소사선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 신안산선: 공정률 34.7%
• 인동선: 공정률 9.6%
• 월판선: 공정률 15%
• 대곡소사선: '22년 노반 및 후속공정 완료 예정

 

마무리

수도권 내 철도건설사업은 서북부 지역 월판선과 GTX A, 동북부 지역은 진접선, GTX B,C, 서남부 지역은 신안산선과 대곡소사선, 동남부 지역은 신분당선 연장 및 인동선 등 15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철도건설사업 추진현황(출처:국가철도공단)

입지 등급을 정함에 있어 버스노선보다는 철도노선에 따라 크게 좌우되고, 특히 강남 접근성과 매우 연관성이 깊다는 점에서 각 사업들이 강남으로 연결되는 시기와 강남접근 시간을 알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수도권 철도건설과 관련된 내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현황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