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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관련

ETF란 무엇인가? (개념, 종류, 투자방법 등)

by 달빛 정원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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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의 개념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라고 한다. ETF는 일반 펀드와는 다르게 일반주식 매매하듯이 거래가 가능합니다.

ETF는 해당 자금이 여러곳에 분산되어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ETF투자 자체로 분산투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TF의 장점

일반적인 펀드의 경우 펀드운용의 대가로 운용보수가 1%가 넘고, 중도에 환매시 수수료도 부과되며 환매 후에도 현금이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소요됩니다.

반면 ETF는 운용보수가 펀드에 비해 매우 저렴하고 주식과 마찬가지로 2일 이후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다만 ETF 투자시 종류에 따라 배당소득세 15.4%를 내야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해외 지수 ETF, 파생형 ETF의 경우가 그것인데 매매차익을 배당으로 간주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주식형 ETF는 비과세이지만 매매차익에 대해 다음년도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됩니다.


 

ETF 종류

ETF는 자산운용사에 따라 매우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합니다. 지수, 채권, 업종별로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KODEX 200”에서부터 미국 나스닥 주식에 투자하는 “TIGER 미국나스닥 100”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표. ETF의 종류와 내용 (염승환, 주린이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77, 메이트북스(2021) 참조)>

ETF 종류 추종자산
지수 코스피 200, 코스닥, S&P 500, 나스닥 100 등
업종/섹터 반도체, 2차전지, 금융 등
테마지수형 삼성그룹, 고배당 등 테마 추종
채권형 국채, 회사채 등
통화형 원화, 달러화 등 주요국 통화 추종
상품형 원유, 금, 은, 구리 등 상품자산 추종

 

이때 KODEX, TIGER는 자산운용사를 의미합니다. KODEX는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ETF이고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만든 ETF입니다.

또한 레버리지, 인버스 등 파생형 상품들도 존재하는데, 레버리지의 경우 지수 상승에 2배, 3배를 추종하는 것입니다. 즉 지수가 1%오르면 2%, 3% 오르는 상품입니다. 야수의 심장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상품들이지만 지수가 1% 내리면 2%, 3%씩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은 별로 없긴 하지만 만약 지수가 30% 가량 하락하면 3배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90%가 하락하기 때문에 계좌의 돈이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회복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해야 합니다.

인버스는 지수의 반대로 움직이는 상품으로 지수가 1% 상승하면 인버스 상품은 1%하락합니다. 주식이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되면 인버스를 구매하여 대응하는 전략들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미국 ETF를 직접 투자도 가능한데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해외 ETF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SPY, VOO 등).


 

마무리

ETF는 비용, 시간적 측면에서 일반적인 펀드보다 유리한점이 많습니다.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고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등)

다만 해외 ETF 투자 시 배당소득세, 종합과세 등을 감안하여 투자해야 할 것이며 레버지리 인버스 등의 파생형 ETF를 투자할 때에는 장기투자보다는 단기적인 시장예측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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