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이 연장 개통하였다. 당고개에서 남양주 진접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진접선이라고 부르며 남양주 3개 역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어 출퇴근 시간이 크게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부동산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이라 판단된다.
목차
진접선 노선분석 및 개통의 의미
서울 접근성 및 출퇴근 효과
시사점
진접선 노선분석 및 개통의 의미
진접선은 4호선 노선의 연장선으로 당고개에서 남양주 진접까지 14.9km 연장된 구간이다. 3개역이 신설되었으며 3월 19일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이를 통해 남양주 별내, 진접지구에서 서울도심까지 교통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도권 동북부 교통 개선의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겠다. 특히 별내 주민들은 별내역이 존재했으나 역과 다소 멀어 별내역 이용이 다소 저조했던 측면이 있었는데, 별내 별가람역은 별내 중심부를 지나는 만큼 이용객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노선에는 총 1조 4천억원이 투입되었으며 '13년 기본계획 고시, '15년 착공, '22년 개통하게 되었다. 기본계획 고시 대비 9년, 착공 대비 7년의 시간이 걸린것을 보면 지하철 하나 연장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접선은 대부분 터널구간(12.8km, 86%)으로 건설되어 추가 시간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으나 이로인해 도시간 연결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서울 접근성 및 출퇴근 효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평일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들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자차 이용시 출퇴근시간에 외곽순환도로, 국도 47호선의 교통정체가 상당했기에 진접선을 통해 이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역까지 기준, 버스대비 68분, 승용차 대비 18분을 단축 시킬 수 있다고 보고있다. 다소 오차는 있겠지만 기존보다는 확실히 교통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분명하다.
별가람역의 경우 향후 8호선도 이어지는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잠실까지의 교통도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진접선 내 풍양역(예정)도 '26년에 개통된다고 하니 왕숙신도시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지하철이 연장되면 해당 지자체, 입주민들 입장에서는 적극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갈등들이 발생할 수 있다. 진접선의 경우 유치선 문제, 배차간격 문제 등이 실제로 있었다. 당초 서울에 있던 유치선을 4호선 연장하면서 이전하기로 했으며 남양주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상당했다. 유치선 문제로 갈등이 벌어져 개통이 지연되기도 한다. 배차간격의 경우 당고개행 열차보다 배차간격이 1/4수준(18~20분 간격)이라 출퇴근시간에 큰 효용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며 왕숙신도시 입주 등을 통해 서울 유동인구가 늘어나면 배차간격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본 노선은 향후 서울동북부 교통확충의 첫번째 사례이며, 남양주에는 별내선(8호선 연장), GTX-B, 9호선 연장, 6호선 연장 등 다양한 지하철 연장이슈들이 있다. 당장 별내선의 경우 23년말에 개통이 될 예정이니 서울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다만 다른 노선들의 경우 지자체, 입주민들간의 갈등이 다소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노선들이 착공되어 완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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